한국전력공사의 AI 활용 사례: 스마트 에너지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
한국전력공사(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전력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서비스: '한전:ON' 애플리케이션
KEPCO는 모바일 환경에서 전력 관련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전:ON'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앱은 기존의 '스마트 한전'과 '파워플래너', 'KEPCO Plug'의 핵심 기능을 통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바일 전기 업무 처리: 명의 변경, 청구서 관리, 전기사용 신청·변경·해지 등 전기 관련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개인 맞춤형 서비스: 사용자 유형이나 사용 패턴에 따라 메뉴와 화면이 구성되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다양한 상담 채널: AI 챗봇 '해피'를 중심으로 채팅, 전화 상담이 가능하여 고객의 다양한 문의를 지원합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준비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KEPCO는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력망 입지 선정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전력망입지처'를 신설하였습니다. 이 부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예측과 전력망 확충 계획 수립을 통해 AI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I와 데이터센터의 환경적 영향 고려
AI 데이터센터의 급증은 전력 소비 증가와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EPCO 경영연구원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과 규제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여 전력 수급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EPCO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준비를 통해 전력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정책을 통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ai활용 주요 사례
1.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활용
한국전력공사는 전력·통신·수도 빅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여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시행되어 2024년 12월까지 총 12명의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 AI 기반 문서 작성 및 질의응답 시스템 도입
한국전력공사는 한글과컴퓨터와 협력하여 AI 기반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질의응답 시스템인 '한컴 피디아'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AI 서비스 제공
한국전력공사는 삼성전자 및 피에스텍과 협력하여 아파트 단지의 세대별 에너지 사용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에너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 이사 정산 및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전력공사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업무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